김성주, 위생상태 최악 사장에 "메뉴판 한번도 안 닦은듯" 경악 ('골목식당')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인선과 방송인 김성주가 충격적인 위상상태의 가게에 놀랐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과 정인선은 연어새우덮밥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음식 맛을 맛 봤고, 백종원은 위상 상태를 지적했다.

이에 김성주는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에게 "음식 맛을 보려고 하셨지만 위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음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충고했고, 백종원은 "음식 맛도 맛이지만 생물을 추구할 때는 청결이 중요한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 때 정인선은 그릇을 보고 "그릇이 깨져 있다. 새고 있을 정도였다"며 놀랐다. 이후 본부실에 메뉴판을 갖고 돌아와 김성주에게 보여줬다.

정인선은 "이게 한 번 닦은 거다. 근데 지금도 만지면"이라며 김성주에게 더러운 메뉴판을 건넸고, 김성주는 메뉴판을 닦아 봤다.

이어 김성주는 "이 메뉴판이 나온 이후에 한 번도 안 닦으신 것 같다"고 말했고, 사장은 "닦기는 닦았는데 행주로 닦는 시늉만 했었다"고 변며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메뉴판이 이 정도면 저 안에 들어가서는 말할 것도 없다"고 일침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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