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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백종원이 직장인에서 자영업을 시작한 상인들에게 조언을 했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자영업을 시작한 뒤 가족과의 시간이 줄어든 '베트남 쌀국숫집' 사장님의 사연을 전하며 "이런 가족들이 많다. 직장 생활 하다가 자영업으로 돌아서신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직장 생활 하다가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자영업을 시작한 분들이 많다"며 "그건 정말 오판이다. 훨씬 시간이 더 많이 빼앗긴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아니다. 저를 보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며 "저는 결혼을 늦게 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며 "나도 총각 때 장사할 때는 거의 가게에 살다시피 했다. 가게에서 잔 적 많다. 잘 되어도 유지를 해야 되니까"라고 털어놨다.
또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마음이 아프더라. 그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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