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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사 대표 이상우가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첫째 아들 이승훈의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상우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이승훈이 트럼펫 연주자로 변신한 모습을 본 현영은 이상우에게 "내가 알기로는 승훈이가 예전에는 수준급 수영 선수였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우는 "승훈이가 수영을 7살 때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해왔다. 그런데 대회 나가는 걸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는 거야. 그래서 못하겠다고 안 한다고 계속 수영하기 싫다고 그러길래 그만두자고 그랬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랬더니 집사람은 펄쩍 뛰지 10년을 준비했는데. 그때 올림픽 준비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올림픽 가서 메달 따면 뭐 하냐. 애가 이렇게 싫어하는데. 수영을 애가 좋아하라고 시키는 거지 우리 좋으라고 시키는 게 아니잖아. 정리하자'그랬더니 바로 그만두더라고"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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