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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라이브 방송 콘텐츠 제작사 대표 이상우가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첫째 아들 승훈의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상우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이상우는 "승훈이가 수영을 7살 때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해왔다. 그런데 대회 나가는 걸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는 거야. 그래서 못하겠다고 안 한다고 계속 수영하기 싫다고 그러길래 그만두자고 그랬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몰랐는데 승훈이가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트럼펫을 배운 거야. 그래서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부르는 거야. 아내가 악기에 대해서 몰랐으니까 시킨 거야. 트럼펫이 악기 중에 제일 어려워. 색소폰, 클라리넷 등은 연주를 돕는 리드가 있지만 트럼펫은 오로지 연주자의 입술로 떨림 음을 내야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승훈이가 중학교 그만두고 나서부터 트럼펫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트럼펫으로 대학까지 갔고 우리나라에서 월급 받는 1호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다 이번에 내가 그만두고 나오라고 했다. 왜냐면 솔리스트로 가려고. 안 그러면 앙상블의 형태나. 오케스트라는 사람이 많으니까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거야"라고 추가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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