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김수미 "박명수→정은지, 자식 같아…재혼한 것 같은 느낌"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수미산장'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에 대해 자식 같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SKY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김수미,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가 참석했다.

이날 김수미는 "박명수는 재치가 대단하고, 철이 많이 들었다. 체력이 다운될 때 재롱을 부려준다"고 말했다.

정은지와 하니에 대해서는 "나이가 어리지만 눈치가 빠르다. 은지와 하니는 미래가 불확실할 나이인데, 우리를 만나서 행운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좋은 가족을 만나고 자연 속에서 만나 힐링도 되고 참 마음에 든다. 출연자가 네다섯 명 되면 삐그덕 거리는데, 그런 사람이 없다. 현장에 빨리 가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재혼한 것 같은 느낌이다. 내 자식들 같다. 전 남편의 자녀들이다. 행복하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한편 '수미산장'은 구수한 손맛과 따뜻한 정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산장주인 김수미와 4인 4색 필살기를 장착한 산장지기들이 손님들이 원하는 '맞춤 플래너'가 되어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1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사진 = SKY,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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