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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학교 폭력' 의혹에서 누명을 벗은 배우 조병규(25)의 또 다른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
18일 오후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이에게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7일 오전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이가 등장했다. 작성자 A씨는 온라인 게시판에 "초등학생 시절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조병규가 유학가기 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같은 동네에서 살았는데, 일진이나 질 안 좋은 친구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조병규가) 길을 가로막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빌려달라고 협박했다. 거절했더니 BB탄 총으로 난사를 했다"면서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조병규 무리가 와서 축구를 하겠다며 축구공을 강제로 뺏어갔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큰 사건은 이 정도다. 욕설이나 상습 폭행은 더 많았다. 길 가다가 마주치면 폭행이나 욕설을 당한 적도 많다"면서 "조병규한테 당한 이유는 단순히 조병규가 괴롭히던 같은 반 여자애(친누나) 동생이었기 때문"이라고 충격적인 주장을 이어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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