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오는 2월 24일, 도산공원에 제시하는 'HAUS DOSAN (하우스 도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퓨처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하우스 도산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대규모로 선보여진다. 이곳에는 젠틀몬스터를 비롯해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와 디저트를 통해 새로운 판타지를 구현하는 '누데이크'가 함께 입점한다.
하우스 도산 내 젠틀몬스터 매장은 '안경과 선글라스가 가진 제품의 본질을 분리된 감정으로 바라보자'는 고민에서 비롯된 첫 실험이자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2층은 젠틀몬스터의 안경 제품만을 선보이며, '미니멀'과 '절제'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3층에는 젠틀몬스터 로봇 랩이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육족 보행 로봇 'THE PROBE'가 있으며, 선글라스 만을 위해 디자인됐다.
4층에는 탬버린즈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다. 공간 전체의 섬세한 균형을 통해 우아하고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동시에 향후 탬버린즈가 나아갈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정의 시작이다. B1층에는 누데이크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자리해 있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무드와 부분적인 여백의 밸런스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브랜드의 슬로건인 'MAKE NEW FANTASY'를 담아 완성된 새로운 개념의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다.
한편, HAUS DOSAN(하우스 도산)을 시작으로 더 큰 규모와 새로운 모습의 하우스를 오는 5월 상하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에 없던 젠틀몬스터 만의 특별한 세계관을 다시 한번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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