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상대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17일 열린 기자회견에 팀 대표로 참석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했던 가운데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모르는 일이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 라커룸의 분위기는 환상적이다.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가 패했을 때는 슬프고 승리할 때는 행복하다. 그것은 모두가 같다. 모두가 웃고 행복해하며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며 "나쁜 루머"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우승 경험을 보유한 무리뉴 감독과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도전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선 "감독은 우승을 원하고 있고 선수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팀으로 싸워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어떻게 해야 우승하는지 알고 있다"며 "선수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경기장에서 상대팀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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