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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명수가 선을 넘을락 말락 하는 아슬아슬한 발언으로 김수미를 웃게 했다.
18일 밤 SKY, KBS ‘수미산장’이 첫방송 됐다. 첫 회의 게스트는 구혜선.
이날 산장지기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는 김수미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김수미에 대해 “나한테는 어머니 같은 분”이라며 “지금 73세신가? 우리 어머니랑 거의 갑이시다. 그래서 엄마 같은 생각이 더 드는 것”이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수미를 빼고 넷이 하는 게 더 편하다고 너스레를 떤 박명수. 김수미가 들으면 어쩌냐는 말에 박명수는 “귀도 어두워서 잘 못 들으셔”라고 장난을 쳤다.
데뷔 53년 차인 김수미. 박명수는 “일용 엄마 하나로 한 30년 해 먹었잖아”라며 김수미를 따라 했고,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김수미가 폭소하며 “해 먹었대”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김수미 선생님이 트로트 가수하고 똑같은 거다. ‘일용아’ 이거 하나로 한 35년 해 드신 것”이라고 했고, 전진이 “그만큼 임팩트가 있었다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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