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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온앤오프'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9일,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 MC 도전에 나선 엄정화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우아한 비주얼과 완벽한 아우라를 자랑, 첫 녹화를 위해 손에서 큐시트를 놓지 않으며 MC로서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이 시작되자 엄정화는 출연자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고, 예능 프로그램 첫 진행임에도 불구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엄정화는 이날 출연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앤오프'의 첫 번째 사적 모임을 기념하며 출연진 개개인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해 손수 고른 화분을 선물한 것. 엄정화의 센스 있는 선물 덕분에 촬영 현장은 훈훈함으로 물들었고, 멤버들끼리 더욱 돈독해진 케미와 유쾌한 분위기를 발산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앞서 16일 첫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엄정화는 MC이자 첫 사적다큐의 주인공으로 꽉찬 OFF를 솔직담백하게 공개했다. 반려견 슈퍼와의 아침 일상부터 키토제닉 식단까지 힐링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한 엄정화는 힘들어하면서도 끈기 있게 운동을 해내는 자기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데뷔 초부터 인연을 이어온 오랜 팬을 살뜰히 챙기고 아끼는 모습에서 엄정화의 따뜻한 면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동시에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 갈 성시경과 음식을 만들며 환상의 찐친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 스튜디오에서는 가수 초아와 배우 차청화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며 '엄정화표 힐링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엄정화는 "첫 촬영을 앞두고 살짝 긴장도 했었는데 멤버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고 다 함께 교감하고 이야기하는 시간들을 즐기다 보니 순식간에 촬영이 끝나버렸던 것 같다. 서로 호흡도 너무 잘 맞고,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잘 꿴 거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에 앞서 설레기도 했지만, 사실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시청률도 더 잘 나왔다고 하고 재밌었다고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저도 MC로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다양한 분들의 삶의 방식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즐거움과 힐링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꽉 찬 일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공감형 MC로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의 포문을 연 엄정화. 깊은 공감 능력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MC이자 인생 선배로서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엄정화가 앞으로 온앤오프를 통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온앤오프'는 화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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