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PGA가 매치플레이 대회를 신설했다.
LPGA는 19일(이하 한국시각)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호스티드 바이 섀도우 크리크’가 새로 개최된다. 총상금 150만 달러의 이 대회는 총 6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MGM리조트인터내셔널 소유의 리조트 투숙객 전용 골프 코스인 라스베가스 섀도우 크리크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케빈 S. 김 뱅크 오브 호프 이사장 겸 행장은 "다시 한번 LPGA와 파트너가 된 점, 그리고 LPGA 매치플레이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호스티드 바이 섀도우 크리크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미국 최고의 골프 코스를 만나 독특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LPGA, 섀도우 크리크와 협력해 2021년 그리고 앞으로도 투어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지 클리아프코프 MGM 리조트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사장은 "최고의 코스 중 하나인 셰도우 크리크는 이상적인 세팅으로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5월에 열릴 LPGA투어의 매치플레이 이벤트는 MGM리조트와 라스베가스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보여주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PGA는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호스티드 바이 섀도우 크리크의 출전선수 64명은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간의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최종 16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 일요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두 선수를 가리게 된다. 출전 자격과 타이브레이커에 관한 정보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리키 라스키 LPGA 토너먼트 비즈니스 최고 책임자는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호스티드 바이 섀도우 크리크를 LPGA 대회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뱅크 오브 호프와 MGM 리조트는 여성 스포츠의 적극적인 지원자로 잘 알려진 곳으로, LPGA 파트너로 이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양사와 함께 계속해서 여성들에게 골프 코스와 회사 생활 모두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랫동안 대회 일정에 매치플레이를 추가하고 싶다고 말해온 우리 선수들에게 굉장히 기쁜 한 주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LPGA 현장.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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