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SBS가 설 연휴 특선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동성 간 키스 장면을 편집한 것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무지개행동은 19일 SBS가 설 연휴 특선영화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방영하며 동성 간 키스 장면을 편집한 것에 대해 "동성 간 키스신을 모자이크 처리한 것은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동성애는 부적절하다고 말한 것과 다름이 없는 차별행위이다. 어제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SBS는 설 연휴 특선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방영하며 동성 간 키스 장면을 편집했다. 이에 대해 SBS는 15세 이상 시청가를 고려한 것이며 폭력, 흡연 장면을 편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스킨십 장면은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