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화재가 박상하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박상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가 박상하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삼성화재는 박상하에게 1차적으로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삼성화재는 "박상하는 해당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구단은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게시글 작성자와의 대면 면담 및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박상하는 당분간 사실 확인이 이뤄지기 전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화재의 공식 입장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은 당구단 소속 박상하 선수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해당 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명확한 사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일(2021년 2월 19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박상하 선수의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폭력에 대한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선수 개인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당시 재학했던 학교측에 관련 내용을 질의하였습니다.
1차적으로 확인한 결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상하 선수 본인 면담결과, 박상하 선수는 해당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였으나, 구단은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하여 구단 차원에서 게시글 작성자와의 대면 면담 및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명확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박상하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빠른 사실확인을 통해 해당 건에 대한 추가 확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상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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