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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병규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방송 당일인 20일 ' 2021 동거동락' 현장 스틸을 보도자료를 배포해 공개했다. 현장 스틸 중에는 과거 학교폭력 의혹이 최근 불거져 해명을 하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조병규의 모습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방송에도 정상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1960년대생 탁재훈부터 2000년대생 이영지까지, 세대의 간격을 뛰어넘는 세대 통합 '보자 보자 고민을 말해보자!' 현장이다.
팀 복을 벗고 파자마 패션으로 변신한 예능 베테랑과 유망주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앞서 치열했던 대결들을 마치고 잠시 휴식과 간식 시간을 가진 멤버들은 서로 번호를 교환하는가 하면 팀원들을 챙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녹화 당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세대 통합 ‘보자 보자 고민을 말해보자!’ 시간을 가졌다. 모바일 채팅방을 통해 1960년대생 탁재훈부터 2000년대생 이영지까지, 약 40년의 간격을 뛰어 넘는 솔직한 토크가 펼쳐졌다고 한다. 둘리부터 떡볶이-주먹-해피 등 개성 만점 닉네임으로 채팅방에 등장한 멤버들은 거침없이 자신의 고민들을 쏟아냈다.
자꾸 돈을 빌려 달라는 아는 형님 때문에 고민인 멤버의 사연에는 ‘아는 형님’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형님에 대한 정보들을 캐묻는가 하면 형님의 미래가 밝은 지까지 체크하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또한 ‘이 세상의 줄임말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고민이 올라오자 멤버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 사람에게 집중됐다. ‘할많하않’, ‘복세편살’ 등 요즘 줄임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1960년대생 탁재훈도 기겁한 줄임말이 등판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사진 = ‘놀면 뭐하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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