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성훈이 강풍에 크게 고전했다. 무려 12타를 잃었다.
강성훈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4개로 12오버파 83타를 쳤다.
중간합계 9오버파 222타로 67위다. 컷 통과한 선수들 중 최하위다. 2라운드까지 3타를 줄여 공동 19위에 올랐으나 이날 무려 48계단 내려앉았다. 강풍으로 도저히 정교한 샷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2번홀, 4~5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냈다. 9~10번홀 더블보기에 이어 12번홀, 15번홀에서도 더블보기를 추가했다. 17~18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많았지만, 강성훈은 3라운드를 완전히 마쳤다.
샘 번스(미국)가 10언더파로 단독선두다. 매튜 피츠페트릭(잉글랜드)는 8언더파로 공동 2위다. 그러나 이경훈은 15개홀을 소화, 8타를 잃어 8오버파로 66위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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