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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채림이 무례한 악플에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채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햇살이 너무 좋다. 커피도 맛있고"라며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
그런데 해당 게시물엔 한 네티즌의 무례한 댓글이 달리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악플러는 채림에게 다짜고짜 "요즘 나오는 드라마 보면서 갈증 안 느끼세요. 연기대상에서 대상 욕심 없으세요. 김선아 씨는 타셨는데요. 하루빨리 채림 씨가 일일극이든 주말극이든 평일극이든 금토극이든 뭔가 하나해서 연기에 갈증 좀 씻어내서 매년 연기대상에서 대상 받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팬으로서도 얘기지만 엄마로서도 아이에게 최근까지 연기한 사람이다,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엄마가 되었으면 해요. 연기 갈증 꼭 푸시길 바라요"라고 말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이에 채림은 가만있지 않고 사이다로 대응했다. 그는 "무엇 때문에 제가 연기에 갈증이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하시는지. 타인의 삶에 자주 훈수를 두시는 스타일 같으신데 굉장히 위험한 교류 방식입니다. 그리고 자식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사회적으로 자랑스러워야만 하는 건 아니랍니다"라고 시원하게 쓴소리를 했다.
[사진 = 채림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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