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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라이프치히가 헤르타 베를린에 완승을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 3-0으로 이겼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교체되며 60분 가량 활약했다. 황희찬은 전반 4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헤르타 베를린전 승리로 14승5무3패(승점 47점)를 기록해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9점)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이프치히는 전반 28분 사비체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비체르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헤르타 베를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 무키엘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무키엘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후반 39분 오르반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오르반은 사비체르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고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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