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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양치승이 문재인 대통령과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이 국민 대표로 참여한 문 대통령과의 영상통화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헬스장 문을 닫고 떡볶이 장사를 하며 이겨낸 과정 있지 않았나"라며 지소연 선수, 배우 류준열 등과 함께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선정된 국민 8인'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후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양치승에게 "헬스장을 운영하시다가 방역 조치 때문에 헬스장을 못 하게 됐을 때, 그 기간 동안 직원들과 함께 떡볶이 장사를 하면서 위기를 이겨내는 모습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봤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전국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보면서 절실하게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다. 희망과 용기 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양치승은 문 대통령에게 "질문이 하나 있다. 청와대에 헬스클럽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직원들이 운동하는 시설이 있다. 대통령도 때때로 한 번씩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양치승은 "사실 바닥에 전단지를 뒀는데 차마 들지 못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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