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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AC밀란에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AC밀란에 3-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16승5무2패(승점 53점)를 기록해 2위 AC밀란(승점 49점)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AC밀란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AC밀란을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루카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브로조비치, 바렐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리시치와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레비치, 찰하노글루, 살레마키어스는 공격을 이끌었다. 케시에와 토날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에르난데스, 로마그놀리, 키예르, 칼라브리아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루카쿠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C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12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페리시치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21분 루카쿠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카쿠는 상대 진영을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AC밀란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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