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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제21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신주영(용산고 2),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 1)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285만원의 장학금과 장학패를 받는다. 장학금 전달식은 28일 서울SK나이츠와의 경기 중 하프타임에 故김현준 코치의 차녀인 김재희씨와 함께 한다.
삼성은 22일 "두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구단의 공식 의료 협력 병원인 청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부상 방지에 관한 심층 분석을, 용품 협찬사인 언더아머에서 농구화, 백팩 등 다양한 훈련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21회째이며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69명에게 총 1억 5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 선정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 적용했으며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삼성은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삼성 썬더스의 김현수, 임동섭, 이동엽, 천기범, 강바일 및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사상 첫 고졸 1순위 차민석을 비롯해 제1회 수상자 양희종(안양 KGC)을 시작으로 이관희 (창원 LG), 박찬희, 김낙현(인천 전자랜드), 이승현(고양 오리온), 전준범(현대 모비스), 송교창(전주 KCC), 양홍석(부산 KT), 변준형(안양 KGC), 서명진(울산 현대모비스)등 총 39명이다"라고 전했다.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 사진 = 삼성 썬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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