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천 김진성 기자] "상상도 하기 싫어요."
하나원큐 신지현이 22일 신한은행과의 최종전서 3점슛 2개 포함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신지현은 시즌 막판 리그 탑클래스 수준의 퍼포먼스를 꾸준히 드러내며 호평을 받았다.
신지현은 "후반기에 많은 목표를 이뤘다. 기복 없이 하고 싶었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꾸준하게 제 몫을 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면서 "(강)이슬 언니가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언니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서 하려고 했다. 공격적으로 하다 수비가 붙고 패스를 해주면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고 했다.
강이슬이 FA 자격을 얻는다. 신지현은 "없으면 난 죽는다. 상상도 하기 싫다. 그래도 동생들이 후반기에 잘 해줬다. (정)예림이나 (강)유림이를 칭찬해주고 싶다. 내가 공격적으로 하면 컷인 등 궂은 일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야 하는데 동생들이 그런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했다.
끝으로 신지현은 "비 시즌도 농구에 쏟을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다 보완해야 한다. 몸 밸런스, 웨이트트레이닝, 체력, 드리블, 슛, 개인기 다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시즌 막판에 잘한다고 기사가 너무 나오니까 부담이 되더라. 미치겠다. 그 부담을 이겨내서 다음 시즌에도 발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신지현. 사진 = 부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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