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학폭 의혹…"사실과 다른 내용" 반박 [공식]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멤버 츄(본명 김지우·22)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가 등장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3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재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이달의 소녀 관련 이슈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기한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동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 내용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면서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츄의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신을 츄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A씨는 "톡방에 초대해서 저에게 욕을 하거나 협박을 했고 교문에서 집에 가려는 제 앞을 막아서 욕을 한 적도 있다"며 "급식도 먹지 못하고 항상 급식 시간에 홀로 교실에 있었고 냄새가 난다고 구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 이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 이달의 소녀 관련 이슈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이슈와 관련된 내용 관계를 명확히 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기한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 내용들로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가능한 범위 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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