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산그리너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두아르테를 영입했다.
안산이 23일 영입을 발표한 두아르테는 짧은 기간 K리그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공격수다. 2018년 하반기 K리그2 광주에 입단해 15경기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 2019시즌 서울이랜드FC로 이적 후에도 28경기 출전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 통산 43경기 12골 8어시스트로 두 경기당 한 개 꼴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뛰어난 두뇌 플레이와 드리블, 스피드가 장점인 두아르테는 풋살 선수 출신답게 개인기가 좋고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격수로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활용 가능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산은 FC PORTO 출신으로 지난해 하반기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인 까뇨뚜에다 K리그에서 검증된 두아르테의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두아르테는 “K리그로 다시 복귀할 수 있어 상당히 기쁘고 설렌다. 올해 1월까지 브라질 전소속팀이 1부리그 승격을 다투는 바람에 놔주질 않아서 한국으로 합류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걸렸다. 이미 한국에서 뛰어봤고 올해 초까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다 왔기 때문에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작년 안산의 경기를 챙겨봤는데, 특히 부천 시절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김륜도와 같은 브라질 출신인 까뇨뚜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안산이 올해 다른팀들을 깜짝 놀라게 해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22일 자가격리를 끝낸 두아르테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K리그 개막전 출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안산그리너스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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