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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어시스트 능력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바예호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발렌시아는 2-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 사이로 절묘한 침투패스를 넣었고 이것을 이어받은 바예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셀타 비고전 활약에 대한 스페인 언론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특히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의 어시스트 기록을 주목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6경기에 출전해 772분 동안 활약하며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3분 당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한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전체에서 호드리고(레알 마드리드) 프루토스(레반테)에 이어 어시스트 당 출전시간이 3번째로 적은 선수로 드러났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이강인이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이강인은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뛰어난 패스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플라자데포르티바는 '오직 이강인만 경기를 어떻게 리드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 최고의 선수였다'며 극찬했다. 엘데스마르퀘 역시 '이강인은 팀의 속도를 변화시켰고 바예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고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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