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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 기회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0-21시즌 프리메아리가 2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바예호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 피차헤스는 '발렌시아는 최근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셀타비고에 2-0 승리를 거뒀고 발렌시아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이강인이었다'며 '이강인은 항상 선발 출전하지 못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19경기에 출전하며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이강인이 올 여름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그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의 계약 기간 만료가 가까워진 가운데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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