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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세계 아미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오전 SBS MTV 채널에서는 미국 'MTV Unplugged Presents: BTS'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지난해 11월 발매한 새 앨범 'BE'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당일 방탄소년단은 첫 곡 '잠시'부터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과 'Dynamite'(다이너마이트)와 밴드 콜드플레이 'Fix You'(픽스 유) 등의 커버곡을 부르는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 중 평소 '아미바라기'로 유명한 정국이 남다른 아미 사랑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우리 아미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진짜 하루빨리 만났으면 좋겠다" 라고 아미들과의 만남을 희망하며 보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그때까지, 지금처럼, 올해도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의 곁에 머무는 그런 BTS가 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앞서 정국은 "저희 앨범의 모든 곡들이 소중한데 콘서트 외 수록곡을 들려드릴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MTV 언플러그드를 통해서 이렇게 들려 들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당일 그룹 메인보컬인 정국은 카멜레온 같은 유니크한 음색과 파워풀한 명품 가창력으로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체크 패턴이 가미된 클래식한 스쿨룩 수트와 세련된 그레이 톤 수트, 그리고 청청 패션까지 완벽 소화하며 '월드스타'다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또 정국은 조각같은 미모로 금발 미남의 자태를 뽐내며 청량함 부터 고풍스러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정국의 글로벌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allkpop'(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협업,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많은 아티스트와 가수들이 놀라운 보컬과 재능을 지닌 방탄소년단 정국과 컬래버레이션을 할 기회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고 게재했다. 이어서 해당 17명의 아티스트 및 가수들을 나열해 소개하며 정국의 글로벌 인기를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MTV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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