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크로아티아와 독일에서 활약한 공격수 드로젝을 영입했다.
부산이 24일 영입을 발표한 드로젝은 1996년생으로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와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팀을 거쳐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2015-16시즌 도르트문트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이후 크로아티아 리그 바라주딘, 로코모티바 자브레브에서 활약하며 106경기에 출전해 36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17-18시즌 크로아티아 2부리그 바라주딘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려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선수다.
부산 페레즈 감독은 “드로젝은 빠르고 강한 측면 플레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좋은 킥력을 가지고 있어 전천후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 18일 자가격리를 마치며 팀에 합류한 드로젝은 “평소 K리그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클럽하우스 환경과 시설이 맘에 들었고 많은 분들이 반겨주었다. 페레즈 감독과 동료들이 믿어주는 만큼 100% 능력을 다해 매 훈련과 경기에 임할 것이다. 또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부산 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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