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월 24일 개봉한 영화 ‘고백’이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응원과 지지 속에 주말, 더욱 많은 관람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고백’이 개봉일인 24일(수) 5,4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614명을 기록했다.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신작들 중 3위로 문화의 날을 맞아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가운데 CGV 단독 개봉작으로서 거둔 괄목한 만한 성적이다.
영화의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대단하다. ‘고백’은 관객들의 만족도 지수라 할 수 있는 CGV 골든 에그지수 92%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나도 네 편이 돼줄게”, “묵직한 울림에 감동했다”, “이 시대 꼭 봐야 할 영화”, “박하선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은 영화”라며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 등을 칭찬했다. 특히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아 개봉 후 흥행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영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었다는 박하선을 비롯해 준비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하윤경, 인정 받은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힘을 더하는 서영화, 정은표와 어린이 배우 감소현의 진정성 있는 열연과 빛나는 앙상블이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끈다. 우리 사회가 가장 주목해야 할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며 시의적절한 영화로서의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아동학대라는 불편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문제를 다루지만 아이들의 상흔을 결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이들의 상흔을 조심스레 어루만진다. 아이들의 편이 돼주겠다는 다짐,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아이들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 깊은 여운은 연령을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리틀빅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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