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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유벤투스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재차 주목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6일 '디발라가 팀을 떠나게 되면 유벤투스는 이강인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설로 주목받아왔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이강인 영입을 결정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올해 여름이 되면 발렌시아와 계약이 1년 남게 되고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유벤투스는 디발라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디발라가 팀을 떠나면 이강인이 합류할 수도 있다. 디발라의 재계약에 대한 유벤투스와 선수의 입장차가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몇몇 클럽이 디발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678억원)를 제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종료 후 몇몇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더글라스 코스타, 베르나르데스키, 라비오, 램지를 이적시키면 1억유로(약 1355억원) 가량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일부 선수단을 개편하면 1600만유로(약 217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강인 영입이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기도 했었다. 또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23일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강인의 이적설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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