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중점을 뒀던 백업 경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견해였다.
KT 위즈는 26일 "2021시즌 1차 기장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밝혔다. KT는 1일부터 26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체력·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캠프를 소화했다.
야수들은 꾸준히 타격·수비·주루 등의 훈련을 했으며, 투수들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면서 실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1차 캠프 기간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선동열(58) 인스트럭터를 초청해 박시영, 소형준, 김민수 등 선발·불펜 투수들을 지도하고, 소통 미팅을 진행하며 투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이강철 감독은 "기장 스프링캠프 훈련 환경과 날씨가 좋았다. 선수들은 2차 캠프에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잘 만들어왔다. 중점을 뒀던 백업 경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좋은 컨디션으로 울산으로 넘어갈 수 있게 돼 코치와 현장스태프들,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27일 오전 울산으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3월 1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과 함께 두산, LG, SK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KT 선수들.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