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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이 음주음전 의혹에 이어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26일 부산진경찰서는 노엘을 폭행사건 등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노엘은 26일 오전 1시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걸어가다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면서 운전자 A씨와 싸움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진행 중인 사건이라 세부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 장씨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를 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재판부는 장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한편 노엘은 2019는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았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 직후 지인을 가해 운전자로 내세워 경찰에 허위 진술하게 하고, 보험사에 허위로 교통사고를 신고한 혐의도 받은 바 있다.
그 다음해 열린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형사11부단독 권경선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용준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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