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 뷔가 일본의 틴에이저가 선정한 가장 잘생긴 남자 아이돌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26일 해외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일본에서 10대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베스트 비주얼’ 남자 아이돌 ‘톱 20’을 선정했으며, 그 중 뷔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위권인 2위부터 4위는 프로듀스101 재팬 출연 일본에서 재데뷔해 활동 중인 그룹 오르빗의 영훈, 윤동, 희천이라고 전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뷔가 일본 투표에서 1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넘볼 수 없는 독보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태태(뷔의 애칭)랜드’라 불리울 정도로 뷔의 압도적인 일본 인기는 더 이상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앞서 뷔는 트위터 상의 인기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인 일본 트위플 트렌드 ‘유명인 랭킹’ 2020년 총결산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해 뜨거운 인기와 팬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평소 이벤트가 없을 때에도 상위권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 일본의 K팝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 한국 배우 랭킹 사이트 ‘비한’에서 전 연령 2위, 20대 1위를 차지해 그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뷔의 자작곡이자 방탄소년단의 ‘BE’ 앨범 수록곡인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LINE MUSIC)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표한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은 한국 발매 음원으로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뷔가 번아웃을 이겨내기 위해 그때의 감정을 가사와 멜로디로 담아내었다고 밝혀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블루 앤 그레이' 는 미국 타임(TIME)으로부터 '앨범에서 가장 시적이고 자기성찰적인 트랙' 이라 극찬받았다.
‘블루 앤 그레이’는 ‘BE(Deluxe Edition)’ 앨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핫 100’ 13위에 올라 수록곡 중 최고 순위를 점령,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9위, ‘오피셜 인디펜던트 싱글 차트’ 9위를 차지하며 B-SIDE 트랙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뷔가 소장하거나 언급한 제품,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중 뷔와 관련된 제품은 베스트 셀러로 등극하거나 품절로 이어지게 하는 놀라운 효과를 안겨 경제적 가치까지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코리아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