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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비가 '생생정보'에 출연해 아내 김태희를 언급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에 비가 출연한다.
아내 김태희와는 달리 대식가 스타일이라 음식 종류가 많아야 한다고 밝힌 가수 비가 사실은 '2TV 생생정보' 애청자이며 방송에 소개된 맛집에 직접 찾아가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찐팬을 자부하며 '2TV 생생정보'에 나오겠다고 출연 신청을 한 비는 '2TV 생생정보'의 간판스타인 이PD를 만난 자리에서 이PD가 방송에서 소개했던 암뽕순댓국밥을 먹으러 가봤다고 털어놨다. 비는 사실 돼지누린내 나는 국밥 같은 걸 좋아하는 식성이어서 방송 보고 찾아가 봤고 만족했다고 말했기도. 인터뷰 내내 그 어떤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보다 '2TV 생생정보'에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한 비는 1월 1일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것을 두고 KBS아들이라 주장했다.
또한 KBS 공사창립기념일을 맞아 19세 때 불렀던 KBS 로고송을 즉석에서 불러주기도 했다. 평소 방송에서 비의 춤을 추던 '2TV 생생정보' 이PD를 보고는 "어쩜 저렇게 능청맞게 잘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가수 비가 열혈 팬임을 인증하며 이PD와 만나는 장면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2TV 생생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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