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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장도연이 이경규에게 캐스팅 러브콜을 보냈다.
11일 진행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꼬꼬무2') 제작발표회에서는 유혜승PD,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장도연은 부르고 싶은 이야기 친구를 묻자 "반말로 편하게 이야기하는 콘셉트이지 않나. 이경규 선배님에게 반말로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같이 무슨 프로그램을 하다가 한창 '꼬꼬무' 공부를 해서 그 때 시대를 사셨던 분이니까 '선배님, 이거 아세요?' 하니까 너무 디테일하게 잘 알고 있더라"며 "스토리텔러보다 리스너가 더 잘 알고 있을 때 얘기를 하면 그런 건 어떨까 했다. 도리어 나도 배워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평소 반말을 하지 못하는 분들로 생각을 해봤다. 이순재 선생님을 모셔오고 싶다"며 "30년대생이다. 역사를 겪었던 세대라 살아있는 얘기,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가 출연한다.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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