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랜드FC가 수원에서 활약했던 ‘슈퍼 크랙’ 한의권을 영입했다.
서울이랜드FC가 3일 영입을 발표한 한의권은 유럽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실제로 아일랜드 리그의 특정팀까지 언급되며 유럽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한의권의 종착지는 서울이랜드FC였다.
한의권은 유럽 진출을 모색하기 전부터 K리그1과 K리그2 복수의 팀에게 관심 받았다. 한의권은 서울이랜드FC가 제시한 비전에 크게 공감했다. 서울이랜드FC가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과 그 승격의 역할에 한의권을 포함시켰다는 것에 진심을 느꼈다.
한의권은 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경남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아산무궁화(현 충남아산), 수원을 거쳐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하게 됐다. 한의권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39경기 출전 21골 6어시스트다.
한의권은 “유럽 진출이라는 목표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구단에 어떠한 확답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서울이랜드FC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늦은 합류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해 구단이 승격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