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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주인집 눈치 보며 상처" 고백→'서편제' 아역 김송과 감동의 재회 ('TV는 사랑을 싣고') [MD리뷰]

시간2021-03-04 06:50:02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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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명곤이 영화 '서편제' 김송과 재회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명곤이 출연했다.

이날 김명곤은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서편제'에 대해 "누구도 만들 생각도 안 했던 영화인데, 임권택 감독님께서 판소리를 좋아하셨다. 김명곤 씨가 시나리오도 쓰고 주연도 하면 하겠다고 하시더라. 그 자리에서 바로 수락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떤 후배가 '그 영화는 죽었다 깨어나도 흥행 안 한다'고 하더라"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명곤에게 '서편제'의 의미에 대해 묻자 "고향에서 너무 힘들고 가난한 추억이 많아서 고통, 절망감 등을 '유봉'이라는 인물에 반영했다. 한이 많이 묻어난 작품"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명곤은 '서편제'에 함께 출연했던 어린 송화 역의 김송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찾지 못하고 제대로 챙기지 못해 미안했다. 계속 판소리를 했을까 궁금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명곤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5살 무렵 집안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큰 집에서 살다가 작은 집으로, 그 다음엔 더 작은 단칸 셋방으로 이사했다. 셋방에서 살다 보니까 주인집과 함께 생활해야 했다. 주인집 자녀와 같이 놀던 중 '집도 없는 게'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하루는 주인집이 밥을 먹는데 우리는 그 모습을 나도 모르게 지켜봤다. 옆에 누나가 '창피하게 왜 이러냐'며 꼬집었다. 주인집 눈치를 보며 산다는 게 쉽지 않았다. 어린 마음에 상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대학 갈 형편도 안 됐는데 죽어도 대학을 가야겠더라. 고향을 떠나 서울로 가고 싶었다. 상처가 많은 고향이다 보니 서울로 가고 싶었다"라며 "그때 서울대학교 중에서 사범대가 전국에서 학비가 제일 쌌다"고 회상했다.

아버지에게 첫 달 하숙비와 첫 학기 등록금만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김명곤. 그는 이후 친구들의 하숙집을 전전하며 1년을 지냈다며 "2학년 때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밤까지도 연습을 하니 연극반에서 자기 시작했다. 3학년이 됐고 몸이 아파서 1년 휴학을 했다. 결핵이 걸려버렸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고향 전주로 내려가 친구와 김제 국악원에 놀러 갔다. 그때 판소리를 처음 접했고 충격을 받았다. 나도 모르게 판소리가 내 마음에 들어왔다"라며 "종로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박초월 국악 전습소를 발견하고 올라갔다. 그렇게 선생님이 제자로 받아주셨다. 첫 달은 학원비를 냈는데 둘째 달은 또… 학원비를 낼 돈이 없어 학원을 그만 다녀야겠다고 하니 장학생으로 다니라고 하셨다. 10년간 돌아가실 때까지 판소리를 배웠다"라며 판소리 사랑을 드러냈다.

김명곤은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며 "아내의 말을 듣고 '나는 가난한 무명 배우라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현재 방 한 칸 얻을 돈 없고 거지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왕하고 결혼하면 왕비가 되고 거지하고 결혼하면 거지 아내가 되는데, 나는 거지 아내가 돼도 좋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계속 배우 활동을 했지만, 넉넉하지 못했다. 마음의 여유가 없이 그렇게 살았다"라며 가족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서편제' 이후로 조금 풀리기 시작했다는 김명곤은 "국립극장장이 되고 월급봉투를 받아 첫 달 월급을 아내에게 건네줬더니 펑펑 울었다. 7년 동안 월급 생활을 했고, 그동안에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명곤은 영화 '서편제'의 임권택 감독에 대해 "장인"이라며 "장면 하나를 어떻게 찍을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집요하고 집중도 높고 철저하신 분이다. 그런데 사람을 대할 때는 소탈하다. 엄격하신 분 같은데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이다"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임권택 감독이 깜짝 등장했다. 임권택 감독은 "김명곤이면 백번 나와야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서편제'에 대해 "고향 광주로 내려갔는데,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데 소리꾼들이 판소리를 하더라. 제대로 된 소리꾼들이 들어왔다. 그때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명곤과 김송의 재회가 이뤄졌다. 김명곤을 본 김송은 눈물을 흘렸다. 김송은 "'서편제' 끝나고 소리를 계속 했다. 대학도 판소리 전공으로 가고, 현재 남원 민속국악원 소속 소리꾼으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12세 때 '서편제'에 캐스팅 된 김송은 과거 김명곤과의 만남에 대해 "그때는 더 미남이셨다. 제가 눈 큰 남자를 좋아하는데 선생님께서 호리호리하게 잘생기셨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촬영 당시 내게 그림을 그리듯이 소리를 하라고 하셨다. 그때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조언들이 아직도 머리에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김송은 김명곤과 함께 '진도 아리랑'을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명곤은 "송이가 하자고 하면 해야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명곤과 김송은 함께 '진도 아리랑'을 불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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