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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시범경기 첫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첫 삼진도 나왔고, 득점권 찬스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167가 됐다.
김하성은 1회말 2사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는 드류 라스무센.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첫 볼넷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2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가 0-1로 뒤진 3회말 1사 1루. 김하성은 브렌트 서터와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이 삼진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하성은 5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3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하성은 앙헬 퍼도모와 맞대결,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아쉬움 속에 마지막 타석을 마친 김하성은 6회초 수비서 닉 타니엘루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 사진 =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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