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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비닐봉지도 못 버려요” 김선형과 ‘찐팬’의 만남, 서로 선물이 됐다 [MD스토리]

시간2021-03-05 06:00:02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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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최창환 기자] SK가 기획한 이벤트 ‘김선형이 간다’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김선형도 “내가 선물을 받고 온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SK는 이를 토대로 계획에 없던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울 SK는 최근 ‘김선형이 간다’라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는 지난달 구단 공식 굿즈샵에서 김선형을 마킹한 홈 레플리카 또는 어웨이 레플리카를 구입한 후 응원의 글을 남긴 팬 2명을 엄선, 김선형이 직접 유니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첨된 팬에겐 소식을 전하지 않고 ‘택배기사 김선형’이 방문하는, 그야말로 깜짝 이벤트였다.

SK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팬과 스킨십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팬에게 찾아가는 이벤트를 구상한 끝에 선보인 이벤트였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SK의 간판스타인 데다 ‘팬서비스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김선형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최고의 아이템이었다.

지난 3일, 구단 공식 콘텐츠를 통해 첫 번째 주인공이 공개됐다. 고3에 재학 중인 이강주(18) 군이었다. 김선형이 이강주 군의 집에 도착한 이후 깨알 같은 관람 포인트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버선발로 나와 김선형을 확인한 이강주 군의 어머니는 “자, 자, 자, 잠시만요”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나올 법한 리액션을 보여줬다. 마침 이강주 군도 집을 비운 터였다.

이강주 군이 독서실에서 집으로 오는 사이, 김선형은 이강주 군의 방에 잠입했다. 숨어 있다가 선물을 전달, 깜짝 이벤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였다. 마침내 문이 열렸고, 이강주 군은 김선형을 발견했다. 순간 경직된 모습을 보였던 이강주 군은 끝내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표했다. 김선형도 예상치 못한 눈물이었다.

이강주 군은 “너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딱 2명만 뽑는 이벤트였고, 솔직히 내가 쓴 글을 SK에서 읽어줄 거란 생각도 못했다. 1시간 전 엄마에게 물어봤는데 연락이 없다고 해서 기대를 안 했고, 눈치도 못 채고 있었다. 그런데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이벤트에 당첨된 기쁨도 컸지만, 이강주 군은 순간 김선형과의 추억이 떠올랐다고 한다.

“잠실실내체육관으로 S-더비를 보러 갔을 때의 일이다. 치어리더들이 쏜 선물을 받으면 경기 후 선수들과 악수할 기회를 얻게 되는 이벤트가 있었다. 선물을 받았는데, 경기가 접전이어서 조금 늦게 내려갔다. 그래서 시간 관계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더라. 그대로 돌아갈 뻔했는데, 출입구 쪽에서 김선형 선수가 유일하게 악수를 해주셨다. 그때 인성도 좋은 선수라는 걸 느꼈고, 갑자기 그 기억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 이강주 군의 말이다.

이강주 군이 김선형을 좋아하게 된 것은 2014-2015시즌부터였다. SK가 한시적으로 별명 유니폼을 부활시킨 시즌이었다.

“7살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유소년축구클럽에 있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클럽으로 옮겼다. 그때 흥미를 갖기 위해 처음으로 단체관람 갔던 곳이 잠실학생체육관이었다”라고 운을 뗀 이강주 군은 “유니폼에 이름 대신 별명이 있어 눈길이 갔고, 이후 김선형 선수의 말도 안 되는 스피드에 빠졌다. 패스도 남달랐다. 비하인드 백패스, 노룩패스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따라하게 됐다. 그때부터 김선형 선수의 경기는 1경기도 빠짐없이 봤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형 역시 “내가 처음으로 팬을 찾아가는 거라 기분이 묘했다. ‘팬들이 우리를 보러 올 때 이런 기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봐서 내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야 어디에서도 김선형의 팬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얘기하지 않겠나”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선형은 이강주 군에게 주문한 유니폼뿐만 아니라 초콜릿 등 다양한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이강주 군은 “초콜릿을 1개 먹었는데, 그 이후부턴 못 먹고 있다. 아까워서 먹으면 안 될 것 같다. 김선형 선수 유니폼을 담았던 비닐봉지도 못 버리고 있다. 이 비닐봉지도 죽을 때까지 안 버릴 것 같다”라며 웃었다.

비화도 있었다. 이강주 군은 “사실 지난 시즌 홈경기에서 김선형 선수 와이프 자리 근처에서 농구를 본 적이 있다. 김선형 선수가 이긴 후 와이프를 보기 위해 오셨는데, 용기가 없어서 사진 요청을 못하고 있었다. 그때 옆에 있던 동생이 대신 사진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찍어주셨다. 또 감동 받았다. 너무 멋진 선수”라고 말했다.

응원의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이강주 군은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았는데, 갑자기 패가 쌓이다 보니 8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선수들이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안 다치고 시즌을 마무리하셨으면 한다. 6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강주 군의 ‘팬심’을 확인한 SK는 당초 없었던 후속 이벤트도 준비했다. SK는 오는 7일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 이강주 군의 가족들을 모두 초대했다. 또한 이강주 군은 이날 특별 마핑보이를 맡는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김선형을 보고, 직접 코트를 닦으며 김선형과 호흡할 수 있게 된 것. ‘김선형이 간다’는 김선형, 이강주 군 모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된 셈이었다.

[김선형. 사진 = 이강주 군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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