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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아이돌 출신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연애 8년 차, 동갑내기 두 사람은 지난 2018년까지 아이돌로 활동한 가수라고 한다. 힘든 시간 서로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마침내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예비 신랑은 아이돌 이후 보험설계사로 전향했으며 지난해부터 PC방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전직 아이돌 출신 두 사람이 신혼집으로 바라는 지역은 PC방이 있는 서울 양천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 거리로, 인천과 부천을 바랐다. 이들은 드레스 룸을 포함, 방 3개 이상을 원했으며, 아파트일 경우 탁 트인 뷰를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최대 6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토니안이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토니안은 과거 붐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15년 전, 두 사람은 룸메이트로 2년 동안 함께 생활했다고 말한다. 토니안은 붐과 빨리 헤어진 이유에 대해 성격차이였다고 말하며, 아침만 되면 붐이 내 방으로 찾아와 하이텐션으로 말을 걸어와 괴로웠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토니안은 방문에 도어록까지 설치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한다. 이에 붐은 "토니안이 하루 종일 방 안에만 있어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토니안은 현재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김재덕과 12년째 룸메이트로 살고 있다고 밝히며 "이제는 각자 살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토니안은 덕팀의 붐과 함께 출격한다. 전(前) 룸메이트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하이텐션을 자랑한 붐은 인간 주크박스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붐은 매물을 소개하는 내내 H.O.T.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토니안에게도 춤과 노래를 시켰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토니안이 이렇게 노래를 많이 부르는 거 처음 본다"라고 말한다. 계속되는 노래 요청에 지친 토니안은 붐을 향해 "내가 이래서 너랑 같이 못 산 거라고!"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복팀에서는 가요계 절친 슬리피와 딘딘이 출격한다. 과거 '홈즈'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각자 승리요정을 자청하며 가요계 후배 커플을 위해 앞장섰다고 한다. 이들이 소개한 매물을 본 출연자들은 "내가 여기서 살래"를 외쳤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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