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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인기 절정의 고등학교 리즈 시절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의 '어머어머 웬일이니' 3회에서는 물 오른 독한 토크로 쉴새 없는 웃음이 이어졌다. 열두살을 속인 아내, 스킨십할 때도 이상한 소리를 내는 남자, 난폭한 여자친구 등 경악할만한 실제 사연들이 소개됐다. 4MC들도 유사한 경험담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극에 달한 예능감을 펼쳤다.
집착이 강한 이성에 관해 얘기하던 중 안영미는 갑자기 "내가 고등학교 때 인기가 너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MC들은 "아 사연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야"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웃음을 보였다.
아랑곳하지 않고 안영미는 "정말이다. 한 남자친구와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헤어지자고 했는데, 집앞까지 찾아와서 '자기를 죽이고 가라'고 하더라"는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와 헤어지면 못 산다고 했던 그 친구는 성인이 돼서 또 연락이 왔는데, 자기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하더라"며 "'난 너 없으면 죽을 거야'라고 했던 사람들 중에 진짜인 사람은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이 보다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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