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포인트 20개 돌파' 손흥민, 패스 능력은 과소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득점력 뿐만 아니라 패스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SB네이션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패스 능력이 과소평가받고 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SB네이션은 '토트넘에 활약하는 손흥민의 패스 성공률은 80%정도'라면서도 '수비수들은 안정적인 지역에서 패스를 하지만 손흥민은 질주하고 슈팅도 하는 상황에서 그 정도의 성공률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은 그 동안 드리블과 패스를 통해 슈팅을 이끌어내는 SCA가 경기 당 3.49회였다. 올 시즌에는 3.14회지만 최근 3경기에서 손흥민은 슈팅을 이끌어내는 키패스 14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20개를 넘어섰다. 지난달 28일 열린 번리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2연승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12승6무8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8일 오전 4시15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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