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보석이 손녀 덕에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극 중 아버지 역할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정보석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다이어트 식단을 먹는 정보석에게 "그 모습을 보고 너무 자극을 받았다"며 조언을 구했다.
정보석은 식단 구성을 하나하나 소개해주면서 "나를 위해서라면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못했을 텐데 내 자식들한테 짐 되지 않으려다 보니 좀 더 철저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큰 아들이 89년생, 작은 아들이 92년 생이다. 92 놈은 과속했다. 큰 애 결혼 날짜를 잡았더니 얘가 갑자기 나타났다"며 웃었다.
이어 "(둘째 아들이 결혼했을 때)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집에만 몇 달 누워있을 때 손녀가 태어났다. 얘 때문에 우울증 안 걸리고 견뎌냈다. 하루 종을 얘를 안고 있으니까 너무 좋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