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국내선수들에게 미안하다."
KGC가 6일 오리온과의 홈 경기서 23점차로 완패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크리스 맥컬러의 득점 합계가 디드릭 로슨 한 명과 같은 22점이었다. 윌리엄스는 승부가 갈린 4쿼터에 연속 득점을 했고, 맥컬러의 야투성공률은 단 36%였다. 전반적으로 외곽슛도 나빴고, 실책도 많았다.
김승기 감독은 "54경기 중 몇 경기는 이런 경기를 한다. 완패다. 공이 저쪽으로 가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할 말이 없다. 너무나 안 됐다. 오리온에 하나도 이긴 부분이 없었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외국인선수 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내 잘못이다. 국내선수들에게 미안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국내선수들이 끌고 온 것만으로 고맙고 미안하다. 해결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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