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길라르가 결승골을 터트린 인천이 대구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6일 오후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대구에 2-1로 이겼다. 인천은 대구를 꺾고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첫 승이 불발된 대구는 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천은 전반 12분 구본철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구본철은 팀 동료 김현의 슈팅을 골키퍼 최영은이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 15분 김진혁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진혁은 정태욱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인천은 전반 37분 아길라르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아길라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인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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