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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라치오에 완승을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라치오에 3-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5승7무3패(승점 52점)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세리에A 득점 선두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가운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라치오를 상대로 모라타와 클루세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나르데스키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램지와 라비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데미랄, 다닐루,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치오는 전반 14분 코레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한 코레아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전반 39분 라비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모라타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라비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12분 모라타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속공 상황에서 키에사의 패스를 이어받은 모라타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모라타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유벤투스의 램지가 페널티지역에서 라치오의 사비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모라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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