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개막전에 이어 수원FC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이끈다.
서울은 7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한다. 기성용은 지난 전북과의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가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당시 36분 동안 활약한 후 교체됐다.
서울 박진섭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의 몸상태에 대해 "본인이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정도여서 경기에 출전하는데 괜찮을 것 같다. 그 부분이 더 나빠질까 우려되지만 90분 뛰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성용에게 특별히 할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 개인도 중요하지만 팀이 먼저다. 팀으로 도와달라고 했다. 주장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섭 감독은 공격진의 득점력에 대한 고민을 묻는 질문에 "우려하는 부분이 스트라이커다. 득점력에 대한 고민이 나도 많다. 그 분에 있어 나상호나 조영욱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 팔로세비치도 있어 그 선수들도 골을 넣었으면 한다. 노력을 더 많이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숫자를 늘리려 하고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답했다.
박주영에 대해선 "지금으로서는 박주영의 몸상태가 가장 좋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도 좋아 박주영을 믿고 기용할 생각이다. 컨디션을 봐가면서 어린 선수들의 활용도를 생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요한의 부상 복귀 시기에 대해선 "프리시즌에서 컨디션이 좋았는데 부상이 길었다.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재활을 시작했다. 4월에는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진섭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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