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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기범이 ‘치아 부상 투혼’ 먹방을 선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밥값 내기 슛 대결에서 패배한 한기범이 현주엽, 허재, 박광재 등 후배들에게 돼지고기를 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기범은 고기를 먹은 후 “이 맛이 따봉”이라는 리액션을 선보여 스튜디오에 있던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따봉’이 약 30년 전 유행어였기 때문.
한기범은 박광재의 먹방을 보고 심기일전, 다시 도전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한기범이 요염한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금세 꿀꺽 삼키는 다른 이들의 먹방과 달리 계속 고기를 씹고 있던 한기범. 이를 본 현주엽이 “아까 그거 아직도 씹으시는 거냐”며 “되새김질하냐. 왜 이렇게 오래 씹냐”고 했고, 허재가 “치아가 안 좋잖아. 이해해”라고 말했다.
“이도 뽑았고”라고 설명한 한기범. 이에 허재가 현주엽을 향해 “네 사이즈로 자르지 말고 좀 잘게 잘게 썰어. 턱 빠지면 119 불러야 돼”라고 소리쳐 VCR을 보고 있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기범은 “그 정도는 아니다”며 “메인이 이쪽인데 이를 뽑았으니 생전 안 씹던 데로 씹어봐라”라고 해명했고, 현주엽이 “(치아에도) 메인이 있냐”며 자신은 “다 씹는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계속 고기를 씹고 있던 한기범. 이 모습을 본 허재가 “지금도 씹고 있어요? 형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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