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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과 케인이 골을 합작한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팀의 4번째 골을 합작한 가운데 올 시즌 리그에서 14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리그 9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인은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베일은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3승6무8패(승점 45점)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모우라, 베일이 공격을 이끌었다. 호이비에르와 윈크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25분 베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일은 케인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전 추가시간 벤테케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4분 베일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베일은 케인의 헤딩 어시스트를 재차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7분 케인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도허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을 합작했다. 라멜라의 로빙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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