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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처음으로 100호골 고지를 돌파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32분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한 크리스탈 팰리스전 4번째 골은 올 시즌 토트넘이 기록한 100번째 골이다. 토트넘은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올 시즌 106골을 기록 중인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번째로 시즌 100호골을 돌파한 클럽이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6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35골을 터트렸다. 또한 FA컵에선 3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EFL컵 결승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EFL컵에선 6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토트넘의 득점 행진은 손흥민과 케인이 이끌고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터트린 46골 중 37골에서 손흥민 또는 케인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 13어시스트, 손흥민은 13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6-1 대승 등 5골 이상 터트린 경기가 4경기가 될 만큼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4골을 기록한 경기도 6경기나 된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대승과 함께 3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2020-21시즌 토트넘의 100번째 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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