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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패했다.
리버풀은 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강등권인 풀럼에 0-1로 졌다. 리버풀은 풀럼전 패배로 홈경기 6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지난 1953-54시즌 이후 한시즌 홈경기 최다 패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리버풀은 12승7무9패(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강등권인 18위 풀럼은 리버풀전 승리로 5승11무12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승격팀이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10년 블랙풀 이후 11년 만이다.
리버풀은 풀럼을 상대로 살라, 조타, 샤키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케이타, 바이날둠, 밀너가 중원을 구성했다. 로버트슨, 리스 윌리암스, 필립스, 네코 윌리암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풀럼은 전반 45분 레미나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살라의 볼을 빼앗은 레미나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리버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리버풀은 풀럼을 상대로 1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리버풀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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